시애틀지역 한인 부동산 브로커(designated broker)들로 구성된 워싱턴주 부동산 전문경영인협회가 발족했다.
협회는 20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워싱턴주내에서 부동산 브로커 라이센스를 소지하고 주택, 호텔, 상업용, 투자성부동산, 사업체, E-2 (소액투자), EB-5 투자이민 등 여러분야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보유하고 현재 현장에서 직접 활동하고 있는 부동산회사 대표 들이 모여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협회 발족의 취지와 목적에 대해 ▲ 실추된 부동산 전문인들의 이미지 개선 ▲ 한인 부동산 거래의 기본적인 질서 확립과 권익 보호 ▲ 한인 MLS 사이트를 구축, 네트워킹을 통한 정보교환과 교육 ▲ 전문 매거진, 통계자료 확립, 한인 경제 및 비즈니스 방향 제시 ▲ 한인 비즈니스 가격산정의 표준화 ▲ 비즈니스를 하는 고객에게 세미나를 통해 차별화 된 서비스 제공 ▲ 부동산 경영인들의 친목과 단합을 내세웠다.
협회의 초대 회장에는 유상재 서북미부동산 대표, 고문에는 이종주 제네시스부동산 대표, 부회장에 김수영 힐릭스부동산 대표, 토마스 구 우리 부동산 대표, 우성열 WA 스마트 부동산 대표 그리고 사무총장에는 이새미 JSL 부동산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이밖에 도병호 (태양 부동산 대표), 박상준 (CIDI Realty 대표), 최재우 (Hana Realty 대표), 브라이언 신 (TS Property 대표) 등 시애틀지역 한인 부동산업체 대표들도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부동산 브로커는 일반적으로 부동산 회사의 총 책임자로 부동산 법, 부동산 관리, 경영, 교육, 감독을 책임지며 에이전트와 일반인을 보호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이들은 주 정부에서 인정받는 라이센스 소지자이며, 대개 부동산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