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용품 전문업체 REI 본사 건물로 지은 벨뷰 캠퍼스가 페이스북에 팔렸다.
REI는 14일 벨뷰 스프링 디스트릭에 새로 지은 본사 캠퍼스를 3억9천만달러에 매각했다고 발표했다.
6에이커 부지에 지은 40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건물 매각으로 차익을 냈다고 밝힌 REI는 성명을 통해 “고객을 위한 혁신과 비영리 협력업체들을 위한 중요한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REI는 켄트 본사를 벨뷰로 이전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해온 본사건물을 최근 완공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본사 캠퍼스 매각과 함께 직원들을 대부분 재택근무로 돌리기로 했다.
단일 본사를 구축하는 대신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시애틀 지역 여러곳에 위성 오피스를 두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페이스북은 REI 본사를 매입함으로서 시애틀지역에 300만스퀘어피트 이상의 사무공간을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