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집값, 11월달 '급등세'...메다이나는 12.2%↑

지난달 시애틀 메트로 지역의 주택가격이 2007년 주택시장 붕괴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에 본사가 있는 부동산정보 사이트 질로우(zillow.com)에 따르면 질로우가 단독주택과 콘도의 중간가격을 바탕으로 산출한 주택가치지수가 11월까지 9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퓨젯 사운드 지역의 중간가격은 26만8,200달러로 일년전에 비해 5.5%가 올랐다. 중간가격이 6.2% 상승한 2007년 6월 이후 가장 큰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셈이다.


특히 워싱턴주 최고의 부촌인 메다이나 등 일부 지역은 두자리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질로우에 따르면 메다이나의 중간가격은 146만4,200달러로 작년 11월에 비해 무려 12.2%가 올라 5년전 가격에서 불과 3.2% 낮은 수준까지 회복됐다.


또한 시애틀, 머서 아일랜드, 커클랜드, 레드몬드 등 지역도 지난달 두자리수의 집값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시애틀 지역 주택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