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젊은이들이 꼭 시애틀을 방문해야 합니다"
권찬호 상명대학 학생처장


시애틀 한인사회에 아직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은 권찬호 전 총영사가 교수로 변신, 한국의 남녀 대학생들을 인솔하고 시애틀을 방문했다. 상명대 학생처장으로 재직중인 권 교수(행정학)는 한국 젊은이들은 활력이 넘치는 첨단도시 시애틀을 한번은 꼭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시애틀총영사 임기를 마치고 본국으로의 귀임을 앞두고 시애틀에 체류하며 느낀 바를 진솔하게 서술한 '건강한 동포사회를 위한 사색록'을 발간,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한 '준거의 틀'을 제시해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권 교수는 정년퇴임후 자신이 3년간 체류한 아름다운 시애틀에서 살고 싶은 것이 바램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상명대생들이 시애틀을 방문하게 된 배경은


상명대 각 학과에서 선발된 우수학생 39명이 시애틀 시찰여행에 참가했다. 한국의 젊은이들이 꼭 시애틀을 방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애틀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 등 하이텍산업과 함께 미국내 도시들 가운데 가장 지성이 넘치는 곳으로 젊은이들에게는 대단히 매력적인 도시라 생각된다.  

 

또한 시애틀은 워싱턴대학(UW)과 같은 명문 대학이 자리잡고 있는 교육도시이고 거대한 루이스-맥코드기지가 있는 군사도시이기도 하다. 즉, 미국의 3대 힘이라고 할 수 있는 국방, 교육, 첨단산업이 몰려있는 곳이기 때문에 한국의 젊은이들이 다른 도시를 찾기 보다 시애틀을 꼭 한번 와봐야 한다.

 

대학생들 해외시찰 프로그램에 대해


앞으로 대학을 이끌어갈 우수한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주고자 처음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을 기획, 학생들과 함께 오게 됐다. 지원자가 많아 4:1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좋은 평가를 받아 앞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돼 정기적으로 상명대생들이 시애틀을 방문해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권찬호 교수가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방문을 주선한 이승영씨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시애틀 이외에 다른 지역을 방문하는 일정도 있는지


시애틀에서 버스편으로 밴쿠버BC를 방문, 이틀간 현지의 대학과 문화시설 등을 둘러보고 다시 시애틀로 돌아오는 길에 벨링햄의 웨스턴 워싱턴 대학(WWU)과 에버렛 보잉공장을 견학하는 일정도 포함됐다. 프로그램도 있다. 또한 숙소인 노스 시애틀의 호텔 컨퍼런스룸에서 한인 2세 사업가 조단 맹씨 등 청년실업인 3명을 초청, 경영에 관해 얘기를 듣는 비즈니스 특강도 있다.

 

학자로서의 요즘 생활에 대해서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대학도 새롭게 변화해야 하는 상황을 맞고있다. 모든 영역에서 개혁을 통해 변화를 가져오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 이번 대학생 해외시찰 프로그램도 대학과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대학발전의 밑거름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노력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