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미국내에 서점 400개 오픈 추진”

쇼핑몰 운영기업 CEO가 공개, 아마존은 확인 거부

 
세계최대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이 앞으로 오프라인 서점 수백 곳을 더 열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2일 보도했다.

미국 전역에 120여 개의 쇼핑몰을 소유하고 있는 제너럴 그로스 프로퍼티스(GGP)의 샌딥 마스라니 최고경영자(CEO)는 시장 분석가들에게 영업실적을 브리핑하던 도중 "아마존이 오프라인 서점을 개설할 예정이며, 목표는 300400개 규모로 안다"고 말했다.

종래 형태의 건물 책방은 지난해 기준으로 미국 최대 서점 체인인 반스&블이 640, 북스어밀리언이 255개소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마스라니 CEO는 아마존의 오프라인 진출 전략이 남성복 소매업체 보노보스나 안경 판매업체 와비 파커 등 온라인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오프라인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한 업체들의 전략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마존은  "소문과 추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며 확인하기를 거부했다.

지난해 11월 시애틀의 워싱턴대학 인근 쇼핑몰에 첫 오프라인 서점(사진)을 연 아마존은 5,500평방피트 넓이의 매장에 5,0006,000 종의 책과 전자책 단말기 킨들등을 진열하고 온라인과 똑같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