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부터 국내선 타려면 여권소지해야

시택공항 검색대


오는 1월 1일부터는 시택공항에서 국내선을 이용할 경우, 지금까지 사용했던 운전면허증 대신 여권을 소지해야 낭패를 막을 수 있다.


워싱턴주 면허국은 30일 주의 운전면허 발급이 연방 규정에 맞지 않아 공항을 관리하는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검색대를 지날때 운전면허를 제시하는 승객은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워싱턴주는 체류신분의 확인을 요구하는 연방 운전면허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한 상태다. 연방 규정은 10년전 개정됐지만 워싱턴주는 프라이버시 침해를 이유로 이를 따르지 말라는 법을 통과시킨바 있다.
 

만일 국토안보부가 이러한 규정을 강행할 경우, 워싱턴주에서 발행한 강화된 운전면허(enhanced driver's license)를 소지한 여행객은 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지만 일반면허 소지자는 거부될 수 있다.


지난 2005년 연방정부가 제정한 '리얼 아이디 법(Real ID Act)'은 운전면허증 발급시 출생증명서나 시민권증명서 등을 통해 발급자의 신원을 철저히 확인해 면허증을 발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9.11테러 이후 신분 도용 및 사기 등 신원 범죄를 줄이고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이 법을 도입한 연방 정부는 10년간의 유예기간을 통해 주정부가 절자 강화에 따른 행정적 충격을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