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리 주지사, 서울서 앞치마 두르고 '워싱턴 감자' 판촉


워싱턴주 무역사절단을 인솔하고 한국을 방문중인 제이 인스리 주지사가 자매도인 전라북도를 방문하고 황교안 국무총리,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등을 만나는 등 나흘간의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주정부 관계자들은 한국기업 투자유치에도 열을 올리고 있지만 한국인들이 워싱턴주를 제대로 알지 못해 이를 설명하느라 애를 쓰고 있다.  브라이언 본렌더 주 상무장관은 "한국인들 상당수가 스타벅스는 시카고에 마이크로소프트나 아마존은 실리콘밸리에 본사가 있는 것으로 아는 등 워싱턴주의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경제를 잘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인스리 주지사는 31일(한국시간) 황교안 총리를 예방, 한·워싱턴주 협력 증진 방안과 함께 동포사회 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총리실에 따르면 황 총리는 인스리 주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워싱턴주의 4대 교역국으로 한국이 자리매김할 만큼 이번 방한을 통해 상호 교류와 실질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인스리 주지사는 농업, 소프트웨어, 청정에너지,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자신의 숙부도 한국전 참전용사여서 한국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고 소개한 인슬리 주지사가 한·미 동맹은 이제 경제를 비롯한 여러분야로 발전되어 평화와 번영의 기반으로 성장했다고 말하자, 황 총리는 한국 국민이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노고를 잊지 않고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는 말을 숙부에게 꼭 전해달라고 인스리 주지사에게 당부했다.


인스리 주지사는 서울 시내 한 매장에 들러 앞치마를 두르고 워싱턴산 감자로 만든 프렌치 프라이스를 고객에 직접 서비스하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또한 1일 오후에는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를 방문, 정몽구 회장과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Photos courtesy of the Governor's Off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