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드 힐에 부자 가장 많다

입력일자: 2011-09-15 (목)

전체가구의 62%가 연간 15만달러 이상 수입 올려
얘로우 포인트ㆍ머다이나ㆍ우드웨이ㆍ사마미시 순

워싱턴주에서 부자들이 가장 많이 사는 동네는 벨뷰안에 별도 시로 분리돼 있는 클라이드 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퓨짓 사운드 비지니스 저널의 모회사인 아메리칸 시티 비즈니스 저널이 2009년 정부 자료 등을 종합 분석해 발표한 보도에 따르면 클라이드 힐 가구의 62.42%가 통상 부자로 분류되는 연간 15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기록했다. 클라이드 힐은 이번 조사 대상이었던 전국 1만4,214개의 도시에서도 28위를 차지했다.
워싱턴주의 두번째 부자동네 역시 벨뷰 인근의 얘로우 포인트로 연간 15만 달러 이상 수입가구 비율이 56.81%에 달해 전국 62위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의 저택 등이 자리잡아 일반적으로 최고 부자동네로 알려졌던 머다이나는 전체 가구의 53.54%가 연간 15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거둬 전국 87위를 기록했고, 워싱턴주 내에서는 주민 가운데 부자들의 비율이 세번째로 높았다.
시애틀총영사 관저가 위치해 있는 에드먼즈 인근의 우드웨이는 이 비율이 43.35%로 위싱턴주 4위(전국 217위)로 부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마미시는 38.83%로 5위, 머서아일랜드는 38.22%로 6위를 기록했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도시들 가운데 연간수입이 15만 달러 이상의 가구 비율은 시애틀 12.64%, 벨뷰 19.71%, 머킬티오 20.295, 린우드 5.13%, 페더럴웨이 6.73%, 타코마 4.70%로 나타났다.
전체 주민의 연간 중간소득을 기준으로 할 경우 클라이드 힐은 19만2,000달러로 주내 1위를 차지했고, 전국적으로는 42위에 올랐다. 2위는 머다이나가 16만9,166달러로 전국 68위, 얘로우 포인트가 16만9,167달러로 전국 69위를 기록했다. 우드웨이는 13만938달러로 워싱턴주에서는 4위를 기록했지만 전국적으로는 222위에 머물렀다. 사마미시가 12만9,583달러로 주내 6위, 스노퀄미가 12만438달러로 7위, 머서 아일랜드가 11만8,017달러로 8위에 각각 랭크됐다.
벨뷰는 8만350달러로 전국 1,580위에 올라 10만 이상 대도시 기준으로는 고소득자가 상대적으로 많았고, 시애틀은 5만8,990달러, 린우드는 4만6,280달러, 타코마 4만6,645달러, 레이크우드 4만2,446달러 등을 기록했다. 전체 인구의 10% 이상을 한인이 차지하고 있는 페더럴웨이의 경우 5만6,980달러로 높은 편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