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관광산업 '기록적 성장'

시애틀 관광 1번지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의 모습.


시애틀 관광산업이 3년 연속 기록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시애틀관광국이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시애틀을 찾은 관광객은 총 3,810만 명이고 이들이 호텔, 식당, 선물가게 등에서 쓰고간 돈이 무려 68억 달러에 달한다.


관광국은 특히 한국, 중국, 유럽 등지에서 오는 외국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외국인들은 내국인 보다 오래 체류하며 돈을 더 많이 쓰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의미도 있기 때문이다.


관광업소들도 외국인 관광객들을 맞이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다운타운의 양식당 엘 가우초의 채드 맥케이 매니저는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중국어 메뉴판을 준비했고 프론트 데스크나 서빙을 위해 중국어를 구사하는 직원도 채용했다"고 말했다.


맥케이는 이제 시애틀도 새로운 비즈니스를 위해 변신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라며 "무숙자, 마약 등을 어두운 면을 보여주기 보다는 시애틀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는 인상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