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항 물동량 지난해 최고 기록

[시애틀 중앙일보]
퓨젯사운드 지역 경기 회복 청신호
지난해 기록적인 213만 TEU 처리
기사입력: 01.21.11 11:06
지난해 시애틀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사상 최고를 기록, 퓨젯사운드 지역 경기가 다시 회복 되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시애틀 타임즈가 19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시애틀 항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오히려 기록적인 물동량을 달성한 것은 수입 수요가 다시 활성화 되고 미국의 수출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물동량이 증가한 것은 아시아 경제 회복 영향이기때문에 퓨젯사운드 지역은 아시아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애틀 항은 지난해 213만 TEU를 처리해 2005년 최고 기록 이었던 209만 TEU를 초과 했다.

시애틀항은 지난 2005년 209만 톤의 TEU 를 처리한 후 2009년까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기때문에 지난해 물동량 증가는 경제회복의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TEU는 일반적으로 많이 볼 수 있는 길이 20 피트의 컨테이너 박스 1개를 나타내는 단위로서 컨테이너 수송량 측정 기준이다.

지난해 12월의 경우도 시애틀항의 물동량은 1년전인 2009년 같은 기간보다 8퍼센트가 증가했고 연간 대비에서는 34.6퍼센트가 늘었다. 지난해 가장 컨테이너 물동량이 늘어난 회사는 Maersk/CMA CGM으로 28만2690 TEU 이었다.

시애틀항의 테이 요시타니청장은 지난해 시애틀항의 물동량을 200만 컨테이너로 예상한다고 밝혔는데 이 같은 실적은 그의 예상보다 더 좋은 것이다.

지난해 4월 요시타니 청장은 "현재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정도 늘어났으며 서부해안 항구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아시아의 경제회복과 더불어 이 지역으로 수출되는 농산물과 목재제품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시애틀 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수입은 47퍼센트가 증가했고 수출은 19.3퍼센트가 늘었다.

워싱턴주 항만들의 물동량으로 워싱턴주와 미국 경제 회복여부를 전망할 수 있는데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처럼 워싱턴주 수출도 지난해 3분기에 2009년 같은 기간보다 8.6퍼센트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