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보잉 근로자 8만2,325명....99년 이후 '최고'

 

 


에버렛과 렌튼 항공기 조립공장 등 워싱턴주에서 일하는 보잉 종업원 수는 총 8만2,325명으로 1999년 이후 최고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9.11 테러사태 이후 주내에서 3만여명을 감원했던 보잉은 지난 수년간 항공기 수주가 크게 늘어 2010년말부터 지금까지 9,000명 가까운 인력을 충원했다. 이 기간동안 보잉이 전국에서 채용한 1만1,155명 가운데 8,708명이 퓨젯 사운드 지역에 배치됐다.


보잉은 9.11테러 직전인 2001년 9월6일 주내 종업원이 8만명이라고 밝힌바 있어 현재의 채용규모는 당시 보다도 더 늘어난 셈이다. 보잉은 경기침체와 항공업계의 불황으로 2004년 6월에는 워싱턴주 종업원 수를 5만2,763명으로까지 줄였다.


신형 787 '드림라이너'를 본격 생산하는 보잉은 올해 1998년과 비슷한 586~600대의 항공기를 생산할 예정이지만 종업원 수는 당시보다 2만명이나 적어 생산성이 그만큼 향상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