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시애틀 '알카이 비치'
시애틀 다운타운 스카이라인 한눈에 보여

알카이 비치에서 바라본 시애틀 타운타운의 모습

관광유람선을 타지 않고도 시애틀 다운타운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I-5를 따라 남쪽으로 가다 웨스트 시애틀로 향하는 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들어서면 펼쳐지는 모래사장이 바로 알카이 비치(Alki Beach) 이다.

1851년 11월 비가 내리는 추운 날씨 속에 첫 백인 이주민들이 이곳에 도착했다. 당시의 인디언추장 '시애틀'이 이들을 맞이해 주거시설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으로 기록돼 있다. 알카이 비치 공원(1702 Alki Ave. SW, Seattle)은 알카이 포인트에서 두와미시 강 입구까지 2.5일에 걸쳐있다. (두와미시는 시눅 인디언말로 '여러색조의 강'이란 뜻이다)

시애틀 다운타운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에서 보았던 근사한 풍경이 눈 앞에 펼쳐져 마치 영화 속에 들어온 느낌을 준다. 비치에서 시애틀의 명소 스페이스 니들과 함께 다운타운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그림엽서에 나오는 멋진 야경을 즐기기 위해 멀리서 찾아오는 관광객들도 있지만 지역 주민들도 조깅을 하거나 캠프파이어, 카누, 서핑 등을 위해 즐겨 찾는 아름다운 곳이다.

비치 주변에도 콘도가 줄지어 있지만 '솔티스'와 같은 유명한 해산물 레스토랑도 곳곳에 있다. 특히, 밤에 이곳에서 식사를 하면 창밖으로 시애틀 다운타운의 황홀한 야경은 덤으로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음식값은 좀 비싼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