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대 부호 가운데 3명 시애틀에 거주

시애틀에 사는 미국 10대 부호들. (왼쪽부터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 스티브 발머 전 마이크로소프트 CEO)

 

새로운 하이텍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시애틀은 미국 10대 부호 가운데 3명이 사는 부촌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경제전문매체 포브스가 2020년 미국의 400대 갑부를 발표했다. 올해 커트라인은 21억달러로 무려 233명의 억만장자(자산 10억달러 이상)들이 여기에 들지 못했다. 이들의 자산은 7월 24일 주가를 기준으로 했다.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 CEO가 1,790억달러의 자산으로 3년 연속 1위를 고수했다. 그의 자산은 주가 상승으로 최근에는 2천억달러를 넘어섰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는 1,110억달러의 자산으로 2위를 차지했고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850억달러로 3위에 올랐다. 워렌 버핏(735억달러)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이크로소프트 CEO를 지낸 스티브 발머가 690억달러로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720억달러)에 이어 6위에 랭크됐다.


베조스, 게이츠, 발머 등 미국 10대 부호에 든 갑부들이 메다이나, 헌츠포인트 등 시애틀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월마트 창업주 샘 월튼의 외동딸인 앨리스 월튼이 623억달러로 미국 여성 부호 1위에 올랐다. 미국 전체로도 10위를 차지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자산은 지난해 31억달러에서 올해는 25억달러로 줄어 352위로 추락했다.


포브스가 발표한 2020년 미국 10대 부호는 다음과 같다.


1. 제프 베조스 1790억 달러
2. 빌 게이츠 1110억 달러

3. 마크 저커버그 850억 달러

4. 워렌 버핏 735억 달러

5. 래리 엘리슨 720억 달러

6. 스티브 발머 690억 달러

7. 일런 머스크 680억 달러

8. 래리 페이지 675억 달러

9. 세르게이 브린 657억 달러
10. 앨리스 월튼 623억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