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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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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오르기전 서두르자"...비수기 시애틀 주택시장 '후끈'

주택시장이 겨울 비수기에 들어섰지만 시애틀 주택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모기지 이자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더 오르기 전에 집을 사려는 바이어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원하는 집을 물색해오던 많은 바이어들이 더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계약을 서두르고 있다.


노스웨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NWMLS)가 5일 공개한 주택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시애틀, 벨뷰, 페더럴웨이 등 킹카운티의 주택거래량은 일년전에 비해 무려 30% 가까이 늘었다. 스노호미시, 피어스, 킷샙 카운티의 주택거래 역시 비슷한 폭으로 증가, 퓨젯 사운드 주택시장이 지난 11년새 가장 바쁜 11월을 보냈다.   


활발한 거래 속에 집값도 뛰었다. NWMLS에 따르면 킹카운티 단독주택의 중간가격은 일년새 10% 올랐고 스노호미시카운티나 피어스카운티는 이보다 다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바이어들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새로 나온 집이 많지 않기 때문에 바이어들간 더욱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시애틀 집값은 더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부동산업계는 통상 모기지 이자가 급등할때 주택거래도 덩달아 크게 늘어난다고 말했다. 아직은 모기지 이자가 크게 오르지는 않았지만 조급한 마음에 높을 가격을 주고라도 계약을 하려는 바이어들이 많이 때문이다.  


이스트사이드 존 L. 스캇 부동산의 킴벌리 존스톤 매니징 브로커는 "요즘 바이어들이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가능한 신속한 클로징을 원하고 있으며 이자가 계속 오르면 자신들의 구매력에도 변동이 있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존스톤은 심지어 주택 인스펙션을 하지 않거나 계약금을 더 제시하며 매입을 서두르는 바이어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며 "더 기다렸다가는 더 높은 이자를 내야한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국책 모기지 기관 프레디맥이 지난 1일 고시한 모기지 이자는 30년 고정은 4.08%, 15년 고정은 3.34% 그리고 5년 만기 변동금리형은 3.1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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